노수석열사추모사업회

2018 노수석 22주기 추모주간 보고입니다. (2017 성과보고서 첨부) 본문

활동 및 소식

2018 노수석 22주기 추모주간 보고입니다. (2017 성과보고서 첨부)

노수석추모사업회 2018. 4. 17. 14:51

노수석추모사업회_성과보고서(2017).pdf



노수석열사 추모사업회
22주기 추모주간 보고



1. 노수석 열사 22주기 추모제

12시부터 1시 반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수석 생활도서관 학생들의 노력으로 올해 추모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사업회 이름으로는 김수영 이사님께서 인사말을 전해주셨습니다. 


2. 노수석열사 22주기 추모의 밤과 정기 총회


1) 민중 의례, 내빈 소개

내빈으로 이덕우 변호사님과 연세민주동문회 대표 우영옥님이 오셨습니다. 

재학생 대표로 사회대 학생회장 민승환님의 발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 장학금 수여식

노수석추모사업회 회원들의 회비로 안희제(15, 경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정 보상금으로 김다흰(09, 문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법과대학 풍물패 ‘천둥’ 동문들의 후원으로 임소민(17, 교육)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3) 2017 사업보고

첨부해드린 2017 성과보고서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4) 2018 사업계획 보고 및 재정 마련 결의

2018 사업계획으로 <노수석 열사 법적 명예회복 프로젝트>를 주요하게 논의했습니다. 노수석 열사 법적 명예회복 프로젝트는 아버님의 소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무국 차원에서는 작년 말부터 특별 간사를 섭외해 어떤 방향으로 이 프로젝트를 풀어갈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총회에서는 그 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회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안건지 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들로부터 주요하게는 이 사건 자체가 법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승소판결을 내는 진일보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라는 쟁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오히려 노수석 사건 뿐 아니라 관련된 다른 사건들을 모아서 정치적인 담론 싸움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그러한 방향이 맞고 과거사위원회와 함께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덕우 변호사님께서는 이에 대해 91년 성균관대 김귀정 열사 사건과 비교하며 노수석 열사 또한 법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기도 하다는 의견을 표해주셨습니다. 또한 2000년대 이후 학번들은 당시 열사가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아 명예회복 이슈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 기존 사무국 외의 인력을 섭외하여 연구비를 지급하고 연구팀을 꾸리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아버님의 뜻을 이어받아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로 박수로 의결했으며, 회원분들은 천 만원 이상 모아주시기로 재정을 결의하셨습니다. 







5) 신임이사 인준

문병두 (94, 법학) 회원과 정우민 (13, 도공) 회원을 신임이사로 인준했습니다.

정우민 신임이사의 인사말은 첨부해드린 성과보고서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6) 단체사진 및 추모비 헌화


3. 노수석열사 망월동 열사 묘역 참배


3월 31일 광주 열사 묘역에 참배를 다녀왔습니다. 당일에는 광주 지역 시민단체와 고등학생들이 함께 와서 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참배가 끝난 뒤에는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 노수석 법적 명예회복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기타 노수석 열사 추모사업회 운영 관련하여 많은 말씀도 듣고 왔습니다. 


4. 노수석 토론회


4월 11일 대학교육연구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반값등록금국민본부와 함께 하는 노수석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96년 3.29 당시 시위에 참석했던 분도 오셔서 발언하셨습니다. 

관련하여서는 고발뉴스에서 생중계 하였습니다. 

민중의 소리에서 내용을 정리한 기사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