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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석열사추모사업회
4월 11일 서총련, 진상조사 요구 단식농성 시작4월 11일부터 ‘노수석 열사 사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서총련 구국 단식단’(단장 문병두, 연세대 법대 94)의 단식이 시작되었다. 단식은 4월 19일까지 계속되었다.농성장 모습 (1996년 4월 16일 한양대신문) 당시 발행된 학생대책위 유인물 4월 12일 연세대, 학교측 입장 한겨레 신문에 게재 당초 학교 당국은 ‘11일에 조선, 동아, 중앙, 한국, 한겨레 등 5대 일간지를 통한 성명서 발표’를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한겨레 신문에만 성명을 발표해 또다시 학생들과의 약속을 어겼다. 특히 학교 당국에서 발표한 성명서 옆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8,021명의 연세대 학생들이 모금한 4,325,900원으로 낸 광고가 실렸는데, 학생들의 광고..
3월 31일 부검실시오전 10시 30분부터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서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김시진의 지휘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법의학과장 등 4명이 6집도한 가운데 부검이 실시되었다. 부검에는 연세대 법의학 조상호 교수, 고려대 법의학 황적준 교수, 국립의료원 이승철 신경외과 전문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 소속 의사 양길승, 노수석의 당숙인 의사 노광을, 변호사 이덕우, 학생대표와 유족 6명, 한겨레와 연합통신 기자 2명, 서울지방 경찰청 형사과장 김판근과 중부경찰서장 최관현 총경 등이 참석했다.부검 결과, 전체 7군데에서 피하출혈이 발견됐고 심장이 다소 무겁고 비대확장되어 있었음이 발견됐다. 부검의들은 외상이 있으나 직접 사인으로 보이지 않고 심장이 비대 확장된 것으로 보아 심근증이나 심근염..
1996년 3월 29일노수석 열사 ‘김영삼 대선자금 공개와 교육재정확보를 위한 서총련 결의대회’ 중 사망 ■ 1,5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연세인 결의대회’연세대 민주광장에서 연세대 학생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록금 동결과 교육재정 확보, 대선자금 공개를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집회 뒤 본관건물을 항의 방문해 총장실, 기획실장실, 교무처장실의 집기를 모두 들어내고 일방적 고지서 발송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또 다른 면담과정을 통해 등록금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자”고 요구했다.등록금 동결과 교육재정 확보, 대선자금 공개를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 ■ 경찰의 ‘토끼몰이 진압작전’이 펼쳐진 종묘연세대생들은 본관 앞 항의 집회를 마친 뒤 ‘김영삼 대선자금 공개와..